중심성 망막염 후기 모음 주사 레이저 치료

중심성 망막염 후기 모음입니다. 중심성 망막염이란 중심성 장액맥락망막병증의 줄임말인데 중심성 망막증이라고도 합니다.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물이 차고 붓는 질환입니다. 특별한 원인은 없으나 대개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중심성망막염

 

 후기 모음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눈의 색감이 이상해지고 앞이 흐릿해졌습니다. 눈 가운데에 검은색 원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낮과 밤의 색감이 달라졌습니다. 사물 보는데 뒤틀리게 보입니다.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고 오른쪽 눈에 50원 동전크기 만한 점이 보였습니다. 다음날 병원 방문하니 안구 뒤편에 물이 차서 그만큼 시각이 왜곡된다는 중심성 망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방해 준 약 복용과 함께 점안액을 넣은 지 1주일 후에 망막 단층 촬영을 해보니, 물 찬 부위가 더 커졌고 시야도 더 노래지고 매우 어두워지며 더 안보였습니다. 계속 진행 중이라 최악을 찍고 내려올 거라는 의사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3주쯤 지나니 왜곡현상은 있지만 시야가 밝아진 느낌이 들었고 이후 점차 회복됐습니다.

한쪽 눈이 갑자기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눈에 무엇이 들어간 거 같아서 흐르는 물에 씻어봤지만 여전히 그대로여서 안과를 방문했습니다. 3일 정도 처방 약을 복용하고 점안액을 넣었더니 시력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갑자기 눈에 비늘 같은 게 낀 거처럼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굽어 보이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며칠 지나면 괜찮겠지 했지만 호전이 되지 않아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CT로 망막을 단층 촬영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망막 근처가 물이 차서 볼록하게 부어 있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없으나 주로 스트레스나 스테로이드 과사용을 할 경우에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처방약 복용과 점안액으로 치료한 지 4주 정도가 지나니 사물이 굽어 보이는 증상이 호전이 됐습니다. 

 

 주사치료 후기

 

 

시력이 이상이 생겨 병원 방문 후 중심성 망막염 진단을 받고 처방약과 안약으로 6개월을 치료를 했는데 호전되지 않아 대학병원에서 주사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시술 전 안약을 들이붓듯 많이 넣습니다. 눈앞이 흐려지고 다가오는 주삿바늘이 보입니다. 흰자 쪽에 바늘을 꽂고 주사액을 주입하는데 눈앞에 액체가 쑥 들어와서 떠나 다니는 게 보입니다. 혹시라도 바늘이 꽂힌 채 눈알이 돌아갈까 봐 최대한 앞만 보고 있었습니다. 주사치료 시술시간은 매우 짧았습니다. 시술 후엔 안대를 착용했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덜 아팠지만 시술 후에 1시간 정도는 눈이 아린 증상 있었습니다. 

 

 레이저치료 후기

 

 

회사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시야가 뿌옇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네 안과 방문했는데 망막에 물이 찬 거 같다며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해서 대학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중심성망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는 경우도 있으니 약 복용하면서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1달 후 더 심해져서 2번의 주사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다른 병원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약한 레이저로 2방을 맞고, 2주 후에 증상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검사 상으로는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레이저 치료는 하지 않았고, 4주 뒤에는 시력이 조금씩 회복되는 게 느껴졌고 검사 상으로도 물이 거의 다 빠졌습니다. 레이저 치료 후 4개월이 지난 시점엔 시력이 거의 돌아왔지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이 침침해지는 느낌은 있습니다.

 

 

 재발 후기

 

발병 후 80%의 경우 1~6개월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자연회복된 경우라도 50~70% 정도는 적어도 한번 이상 재발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육아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중심성 망막염 진단받고 복용약과 함께 주사치료 1회 후 완치되고 6년이 지났는데, 수면부족과 과로 후 재발되면서 주사치료를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차례의 주사치료에도 효과가 없어 병원을 바꿔서 형광안저촬영도 해보고 레이저 치료를 받았습니다. 총 3회 치료 후 물이 완전히 빠졌고 왜곡현상도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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